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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 발전소 굴뚝 백연현상
발전소 굴뚝(연돌)에서 뿜어져 나오는 흰 연기를 볼 때마다 오염물질이 마구마구 배출되는 것 같아 영 찜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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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White Plume)
발전소에서 굴뚝(Stack)으로 배출되는 고온 다습한 배기가스가 차가운 대기와 만나면서 수증기 일부분이 작은 물방울 상태로 응축되어 마치 흰 연기처럼 보이는 현상. 외기온도가 낮을 경우(15℃미만)에만 발생.
스팀 터빈이 있는 발전소의 필수 설비인 냉각탑에서도 백연이 발생하는데요.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의 경우 주민민원을 방지하기 위하여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
*쿨링 타워의 백연을 저감하기 위해 쿨링타워 Outlet air의 온도를 높여 공기의 포화증기압을 올려 대기중에서 수증기가 응결되지 않도록 하거나 별도의 응축기(Condencer)를 설치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과거 굴뚝 산업의 상징이던 원형 굴뚝이 혐오시설로 인식되면서 사각 형태의 굴뚝으로 건설하기 시작했는데요. 내부를 들여다보면 원형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보기는 좋아졌을지 모르지만 TMS 관리 등 유지보수 업무를 하는 입장에서는 스텍에서 발생하는 열기가 외벽에 막혀 여름철이면 특히 한증막에 갇힌 느낌을 받게 된답니다.
링크에 스택 사진 자세하니까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