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요금제: 가스공사가 모든 발전사에 똑같은 가격으로 LNG를 공급하는 방식
*개별요금제: 발전소마다 별도의 계약을 맺어 LNG를 공급하는 방식,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LNG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개별요금제의 장점
https://www.energ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865
2024년 5월 기사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LNG 도입 총량은 2023년말 기준 총 4411만 7000톤이다.
이중 가스공사는 3475만 2000톤(78.8%),
직수입사(18개사)는 발전용 및 산업용으로 936만 5000톤(21.2%)을 도입했다.
LNG 직수입 물량은 2005년 33만톤(도입물량의 1.5%) 수준이었다가
국제 LNG시장이 구매자 우위로 전환한 2016년 이후 급격히 증가해
2023년말 기준으로 936만 5000톤(21.2%)까지 확대됐다.
2020년 916만톤까지 증가했지만 러-우 전쟁으로 현물가격이 급등한 2022년에는 717만톤까지 감소했다.
이같은 직수입 물량 변화는 직수입자의 선택적 도입(체리피킹) 문제를 야기시킨 원인이기도 하다.
체리피킹은 LNG직수입사가 LNG 가격이 저렴할 때 LNG를 구매해 발전기를 가동하고
비쌀때는 구매를 축소하는 이른바 선택적 구매를 하는 것을 말한다.
(체리피킹 우려 입장) 직수입자의 선택적 구매는 가스시장 수급불안 및 가스/전기요금 인상을 초래한다
또한 직수입 발전량은 현물가격 추이와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직수입자는 현물가격 하락시 발전량 확대, 현물가격 상승시 발전량 축소하여 자사이익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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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사 입장) 전기공급의무에 따라 전력거래소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LNG를 항상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현물가격에 따른 선택적 구매는 불가능하다
또한 발전기 가동은 전력거래소가 열량단가 순위에 따라 결정하므로, 직수입발전사가 임의로 조정할 수 없다
직수입사는 2023년말 기준 총 22개사가 등록돼 있지만 도입실적이 있는 회사는 18개사다.
직수입사 중에서 SK계열은 8개사다. SK E&S(광양복합), SK하이닉스(이천, 청주 자가발전), SK에너지(울산공장) 등
GS계열은 4개사다. GS EPS(당진복합 #4), GS칼텍스(여수공장) 등
포스코 계열은 2개사다. 포스코(자가발전, 포항공장)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인천복합 #3,4)
총 22개 직수입사 중 SK, GS, 포스코계열사가 직수입 물량의 약 74%를 차지하고 있다.
발전공기업으로는 중부발전(서울복합 #1,2), 서부발전(김포열병합), 남부발전(신세종복합)에서 직수입을 하고 있다.
이밖에 S-OIL(온산공장), 고려아연(자가발전), 한화솔루션(여수공장), HD현대케미칼(대산공장), 통영에코파워(통영복합)이 직수입을 하고 있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발전공기업들의 LNG사업 전략 수정이다.
기존: 강력하게 직수입 열망 -> 최근: 직수입과 개별요금제를 병행
기존: 자체 LNG터미널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섬 -> LNG터미널 건설 계획을 철회하거나 유보
중부발전도 2022년 4월 발전공기업 중 처음으로 LNG터미널 건설을 위해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지만
올해 1월 벽산엔지니어링을 사업자로 선정하고, LNG인수기지 건설사업 타당성 재조사 용역에 들어간 상태다.
동서발전은 사실상 LNG기지를 임차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6647
2024년 5월 기사
올해 LNG 직도입 협상을 벌이고 있는 남동, 중부, 서부발전 등이 본계약 체결에 앞서 HOA를 맺었거나,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건설 중인 보령신복합 1호기(500MW)를 비롯해 세종, 함안 복합화력(550MW) 등에 쓰일 LNG 물량을 직도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LNG 직도입 시 가스공사의 개별요금제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계약을 맺는 데 있다.
개별요금제보다 낮거나 최소한 그와 비슷한 가격에 계약을 맺는 게 관건이라는 의미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46242
LNG터미널 건설사업이 전면 철회
중부발전 측은 경제성을 이유로 LNG 터미널을 포기
충청남도는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29기가 밀집해 있어 온실가스에 민감한 상황
http://www.cnci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42
2024년 6월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하던 '보령LNG터미널 건설사업'이 사업철회를 다룰 수 있다
2022년 KDI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6629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LNG 저장시설 20만kl 2기를 건설할 계획이었지만, 처음 계획보다 공사비와 공사기간이 늘어났다
사업추진과정에서 LNG 발전량 변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건설비용 증가 등
사업환경이 크게 변하면서
올해 1월 벽산엔지니어링을 사업자로 선정하고, 'LNG인수기지 건설사업 타당성 재조사 용역'에 들어갔으며,
그 용역결과가 이달 6월에 나올 예정이다
중부발전의 사업철회가 강력히 점쳐지는 또 다른 이유는,
남부발전이 2022년 KDI예타 및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하동LNG저장시설 확보사업 기본계획'을 지난 4월 철회했기 때문이다
이 경우도 경영환경 변화와 경제성 확보 불가가 원인으로 작용해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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